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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휠전략(Wheel Strategy)이란

파이어 여행자 2024. 11. 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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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용하고 있는 휠전략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옵션 휠 전략은 장기 보유할 만한 주식에 대해 현금 담보 풋을 매도하여 프리미엄을 수집하고, 주식 매수가 할당되지 않으면 이익을 실현하는 전략입니다. 특히 미국에서 리테일 옵션 트레이더들이 많이 사용하는 전략으로 옵션 거래 중에서도 리스크가 낮고 안정적인 전략에 속합니다. 아주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개인의 성향에 따라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주식을 선택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운용한다면 안정적인 수익과 소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source: option samurai blog

 

휠 전략의 첫번째 단계는 장기 보유해도 괜찮은 주식에 대해 현금 담보 풋(cash-secured put)을 매도하여 프리미엄을 수집하는 전략입니다. 만약 옵션이 만기되거나 조기 청산되었지만 매수가 할당되지 않은 경우, 받은 프리미엄은 모두 이익이 됩니다. 이 전략의 목표는 매수 할당(assignment)을 피하면서 거래를 설정하는 것이지만, 만약 풋이 할당되면 계좌에서 주식을 매수하고 보유하게 됩니다. 매도한 풋을 롤링(rolling), 즉 새로운 만기로 변경함으로써 추가 프리미엄을 수집하고, 할당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처음 매도한 풋과 롤링을 통해 수집한 프리미엄으로 주식의 초기 비용 기준을 행사가 이하로 낮춰, 포지션의 빠른 회복을 돕습니다.

 

풋을 더 이상 크레딧으로 롤링할 수 없는 경우, 만기 시 할당되도록 남겨둡니다. 휠 전략의 다음 단계는 매수한 주식에 대해 커버드 콜covered call을 매도하는 것입니다. 주식이 매도되어 순손실을 보는 것을 방지하려면 주식의 비용 기준cost basis보다 높은 행사가strike price에 콜을 매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프리미엄을 계속 모아 주식의 비용 기준을 낮추고 주가 상승과 함께 순이익 또는 손익분기점에서 주식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반복합니다.

 

언젠가 콜이 행사(exercise)되어 주식이 매도되거나(called away) 주식을 직접 팔 수 있습니다. 풋과 콜을 매도해 모은 프리미엄과 콜 행사가가 비용 기준을 넘는 주식 이익을 합하면 전체 순이익이 발생하며, 이를 트리플 인컴이라 부릅니다. 주식을 보유하는 동안 배당이 지급되면 이를 추가로 수령해 쿼드러플 인컴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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