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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소개한 옵션 휠 전략을 적용하기 위해
어떤 종목을 선택해야 할까?
먼저 핵심은 배정될 경우 수 주에서 수개월 동안 보유해도 괜찮은 주식을 선택하는 것이다.
휠 전략에 "완벽한" 주식은 없으며
다른 사람에게 맞는 주식이 내게 맞는다는 보장은 없다.
휠 전략을 위한 종목 선택 기준
휠 전략을 위한 종목 선택의 일반적인 기준은 아래와 같다. 아래의 기준을 참고하되 자신의 계좌 규모와 개인 리스크 허용 범위에 맞게 조율하여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을 추천한다.
- 수익성 있는 회사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있다.
- 주가에 급격한 변동성이 없고 안정적이거나 우상향한다.
- 애널리스트 평점이 긍정적이거나 적어도 중립적이다.
- 옵션은 100주 단위로 거래되기 때문에 내 자금이 100주를 커버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Bank of America 주식의 옵션을 거래하려면 주가 $45를 기준으로 $4500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penny stock을 비롯해 주가가 10달러 이하인 주식은 변동성이 심하므로 피한다.
- 배당을 지급하는 주식은 배정 시 배당을 받을 수 있고, 일반적으로 더 안정적이며 예측 가능하다.
- 개별 종목을 거래하는 경우가 많지만 ETF 옵션을 거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ETF의 경우 개별 주식에 비해 주가 변동이 적은 편이며, 실적 발표에 따른 급격한 변동이 없어 휠 전략에 적합할 수 있다.
종목 선택의 예
위의 기준을 따라 선택된 종목들은 대개의 경우 안정적이고 '지루한' 주식인 경우가 많다. 예를 몇 개 들자면 BAC, BMY, C, CMCS, CVS, GM, KO, MRK, T, VZ, WFC 등이 있다. 금융, 제약, 필수소비재 주식인 경우가 많다.
물론 위의 종목도 때에 따라 변동성이나 현금 흐름 등의 상황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거래하기 전에 최근의 주가 흐름을 알아보고 위의 기준이 적용되는지를 따져보아야 한다.
종목 선택을 마쳤다면
위의 기준을 통해 주식 종목을 몇 개 선택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초보자의 경우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종목을 하나 선택하고 휠 전략에 자신이 생길 때까지 거래를 반복하는 것을 추천한다. 휠 전략에 자신의 기준과 요령이 생기면 점진적으로 종목의 수와 거래량을 늘려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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